하나투어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과 WBC 대표단의 스프링캠프를 참관하고 오키나와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26일 출발하는 '2017 넥센히어로즈 오키나와 영웅 선발대'는 3박 4일간 넥센 히어로즈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팬 투어 상품이다. 나하 국제거리, 츄라우미 수족관과 만좌모, 슈리성 등 오키나와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최종 출발 인원에 따라 성인 기준 124만원~133만 원, 2005년 2월생 이후 아동은 113만원~123 만원이다. 상품 예약자에게는 스프링캠프 전용 모자와 선수단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KBO 공인구, 고척 스카이돔 로얄 다이아몬드 클럽 좌석 티켓 등을 제공한다.
자유여행을 즐기면서 원하는 친선경기를 골라 관람하는 상품도 나왔다. 다음달 12일부터 28일 사이 출발하는 '하나투어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전용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항공권, 호텔, 한국어 기능이 있는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렌터카 서비스(또는 호텔-야구장 간 왕복 송영서비스)가 포함됐다. 상품에 따라서 야구 경기 관람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담은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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