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29)가 2017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길라스피가 140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쳐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길라스피는 지난 겨울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자이언츠에 합류, 시즌 도중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101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07 장타율 0.440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 더 빛났다. 5경기에서 19타수 8안타 3루타 1개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9회초 결승 3점 홈런, 시카고 컵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 2타점 3루타를 때리는 등 결정적인 방면에서 자기 역할을 했다.
한편, 헤이먼은 다른 선수들의 연봉 합의 소식도 전했다. 카터 캅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98만 7500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그는 7월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205년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잭 휠러는 뉴욕 메츠와 80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쳤다. 수술 이후 2년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지 못한 그는 2017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길라스피가 140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쳐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길라스피는 지난 겨울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자이언츠에 합류, 시즌 도중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101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07 장타율 0.440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 더 빛났다. 5경기에서 19타수 8안타 3루타 1개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9회초 결승 3점 홈런, 시카고 컵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 2타점 3루타를 때리는 등 결정적인 방면에서 자기 역할을 했다.
한편, 헤이먼은 다른 선수들의 연봉 합의 소식도 전했다. 카터 캅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98만 7500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그는 7월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205년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잭 휠러는 뉴욕 메츠와 80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쳤다. 수술 이후 2년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지 못한 그는 2017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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