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피의자' 신분 출석…"국민께 송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12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순실 씨 모녀에게 수백억 원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 victor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