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는 11일 '2017년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올해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상반기 신제품 250여종을 선보였다.
앞서 작년 12월 진행된 신제품 품평회에서도 제품을 새로 공개한 이브자리는 올해 상반기 모던·심플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를 채택한 '리바이스', '모노디', '수딩'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는 이브자리 매출에서 모던·심플 디자인 적용 제품 매출 비중이 2015년 50%에서 지난해 70%까지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번 봄·여름 시즌 컬러로는 블랙, 그레이, 블루 비중을 늘리고 셀프 인테리어족을 위한 작은 소품도 내놨다. 올해도 모든 제품에 '알러지케어' 가공을 적용하고 모달·텐셀 등 친환경 소재 비중도 확대했다.
건강한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타퍼' 제품군도 강화했다. 이번 시출시한 '크라임 다층 타퍼요'는 체압 분산을 돕는 굴곡 폼과 3D 매쉬 원단, 지지력이 우수한 탄성폼이 몸을 편안하게 지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지력이 좋아 바닥에 깔거나, 매트리스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적합하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시즌에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모던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비중을 높이는 한편 기능성 침구 제품군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이브자리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침구를 선보여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