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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감원 급증...소비 우려
입력 2008-02-05 07:20  | 수정 2008-02-05 07:20
경기침체 우려가 일고 있는 미국에서 감원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챌린지 그레이'조사에서 1월 감원 숫자는 7만 4천 9백여명으로 한달전보다 69% 늘었습니다.
특히 금융분야는 감원 숫자가 1만 5천7백여명을 차지해, 모기지 부실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고용이 악화되면 소비가 위축될 거라는 점에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1월에 농업을 제외한 분야에서 고용이 1만 7천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4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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