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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전기·계장교육센터 개소
입력 2017-01-11 10:24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열린 '전기/계장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현장 관계자과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전기·계장 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현장소장)와 고석규 지사장, 발주처 관계인사, 협력업체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계장 교육센터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맡았다.
해당 현장에서 지난해 5월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 바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은 전 방위 공구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지인력을 양성하고, 높아지는 현지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한-투르크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면우 현장소장은 "이번에 문을 연 전기·계장 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더 나아가 플랜트 건설 전반에 걸쳐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후속 프로젝트를 대비한 전문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수준높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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