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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후보 놓고 가족끼리 불화
입력 2008-02-05 05:55  | 수정 2008-02-05 05:55
미국 민주당 경선이 유례없는 치열한 양상을 보이면서, 가족간에 지지 후보가 달라 갈등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정치 명문가로 꼽히는 케네디 가는, 존 F 케네디의 딸인 캐롤린과 동생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로버트 케네디의 세 자녀는 힐러리를 적극 밀고 있습니다.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은 힐러리 지지자이지만 아들은 오바마를 지지하고 있고, 잭슨 목사 가족도 잭슨 목사가 오바마, 부인은 힐러리로 나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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