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박근혜 정권 무능외교가 안보·주권위협 초래"
입력 2017-01-11 10:0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박근혜 정권의 무능외교가 국가안보와 영토주권을 위협하는 사태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사건과 한일 위안부 협상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권이 취한 저자세 굴욕외교의 대가가 고작 이것이었는지 국민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저자세 눈치외교와 불안한 깡통외교로 국민 불안을 키우고 경제위기를 초래한 데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무능을 빌미로 도 넘는 군사적 공세를 펴는 게 양국 관계에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중국의 군사행동을 규탄하고,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한 아베 일본 총리의 망언을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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