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고(故) 김형은 10주기를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 같이 간 우용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하는데 뭔가 울컥한다"고 썼다.
이어 "함께한 날들이 많아 추억도 많고 그래서 더 그립고 생각이 난다. 벌써 10년이라니. 오늘 형은이를 위해 잠깐씩 기도해주세요"라며 김형은의 생전 추억이 담긴 SBS 공채 7기 개그맨들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17일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가던 중 과속으로 인한 연쇄추돌사고를 당해 목뼈 골절 등으로 이듬해 1월 1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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