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명품 백도 대여한다…리본즈, `회원제 명품 렌탈 서비스` 론칭
입력 2017-01-10 13:30 

해외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리본즈가 구찌, 프라다, 지방시, 페라가모 등 주요 명품 가방을 원하는 기간만큼 무제한으로 대여하는 '명품 렌탈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리본즈의 명품 렌탈 서비스는 월 정액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서비스로, 매 달 7만9000원 결제 시 원하는 브랜드의 가방을 대여할 수 있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명품 가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가입 시 원하는 명품 가방 1개를 대여할 수 있으며, 멤버십 유지 기간 동안에는 반납할 필요 없이 동일 제품을 계속해 사용할 수 있다. 월 1회에 한해 타 제품으로 무료 교환이 가능하며, 추가 교환을 원할 경우 교환비 1만원만 추가로 부담하면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리본즈는 ▲구찌 디오니소스 숄더백 ▲지방시 판도라 박스 ▲펜디 피카부 백 ▲생 로랑 삭 드 쥬르 ▲프라다 사피아노 럭스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명품 브랜드의 100여가지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명품 렌탈 서비스 이용은 리본즈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대여 가능한 품목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제품은 이용 신청 후 2~3일 내에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상품 배송 및 반납 모두 택배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된다.
리본즈 관계자는 "결혼식, 데이트, 친목모임 등 중요한 자리에 어울리는 가방을 매 번 구입해야 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명품 렌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리본즈는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명품 전문 커머스 기업으로, '2016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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