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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컬투쇼‘ 10년, 정찬우와 함께 했기에 가능”
입력 2017-01-10 12:25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컬투쇼 김태균이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10년 정산 기자간담회가 열려 정찬우, 김태균이 자리했다.

이날 김태균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나와 정찬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못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두 사람이 스케줄이 맞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 몸에 배여 있다. 라디오보다 팀이라는 것이 지겨울 정도로 호흡이 쌓였다. 이런 호흡이 대중에게 보이는 것 같다”라면서 둘이 감정적으로 안 맞더라도, 팀이라서 맞아떨어지고, 또 티가 안 나는 것 같다”라고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태균은 그만두려고 해도 그만 둘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청취자들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 같다. 눈높이로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우리 자연스러운 모습 보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1일 첫방송됐다.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그램,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방송 감각으로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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