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BGF리테일, 양호한 편의점 업황 지속"
입력 2017-01-10 08:34 

SK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양호한 편의점 업황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10일 "편의점은 앞으로도 고성장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BF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앞으로 3년간 20% 이상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인 가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대형 유통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변화할 가능성이 낮은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추가 점포를 기반으로 패스트푸드점 이미지로 전환하면서 집객력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손 연구원은 "원두커피를 팔면서 여성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규 고객인 여성을 타겟으로 한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면, 성장률은 앞으로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BGF리테일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8% 늘어난 5조7657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24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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