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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싹쓸이 한 `라라랜드`…왜 관객들은 열광할까?
입력 2017-01-09 17:43 
판시네마 제공
영화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수상을 싹쓸이 하자 또 한번 영화에 대해 재평가 되고 있다.

‘위플래쉬 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신작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국내에서 개봉 전 세계 관객들의 끊임 없는 극찬이 이어진 ‘라라랜드는 이미 지난 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국내에서도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라라랜드에 국내외 관객들은 왜 열광할까?

일단 '라라랜드'에 국내 관객들이 열광하는 건 아름다운 영상미와 귀를 호강시켜주는 아름다운 음악이 대표적이다.

파랑, 노랑, 초록, 빨강 등 강렬한 원색의 색감을 사용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뽑아낸 것은 물론이거니와 극 중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주인공 답게 감미로운 재즈 선율들이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황홀케 만드는 것.

또 마치 동화를 보는 듯한 엔딩 장면 역시 ‘라라랜드에서 빼 놓을 수 없다.극 중 남녀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키스로부터 시작되는 엔딩은 마치 꿈과 같은 영상으로 펼쳐지며 감정의 최고조를 이루게 한다.


이런 인기몰이에 8일(현지시간)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라라랜드는 작품상과 감독상(다미엔 차젤레), 각본상(다미엔 차젤레),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City of Stars')까지 총 7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라라랜드는 국내에서도 지난 8일까지 누적관객 272만명을 넘어서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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