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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공약 "식목일에 소나무옷 입고 나무 심겠다"
입력 2017-01-09 14:50  | 수정 2017-01-09 1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소나무가 새 앨범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소나무(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9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렸다.
수민은 이날 "'믿고 듣는 소나무'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민재는 "새 앨범으로 차트 5위 안에 들었으면 한다"며 "목표를 달성한다면 식목일에 소나무 옷을 입고 나무를 심으러 가겠다"고 밝혔다.
수민은 "연기에 욕심이 있다. 코믹 로맨스 작품을 하고 싶다. 최근 '또 오해영'을 보고 있는데 서현진 선배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민재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성동일 선배님의 딸로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은 나현은 "다음 작품에서는 무당 역할을 하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을 듯하다"고 했고, 의진은 "기회가 된다면 발랄한 모습으로 로맨스 코미디나 시트콤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디는 "'도깨비'의 김고은 선배님처럼 귀엽고 천장지축인 배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나무 새 앨범에는 당당한 소녀의 사랑을 담은 경쾌한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와 '내 맘대로 해' '오렌지 카푸치노'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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