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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깁슨, 폭행 구설수 재조명…女기자에 침 뱉고 얼굴 타격
입력 2017-01-09 14:08 
영화 "비버" 스틸 컷
할리우드 배우 멜깁슨이 ‘골든글로브시상식에 참석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과거 폭행설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5년 일간지 US투데이에 따르면 멜깁슨이 자신과 35살 연하인 자신의 20대 여자친구를 찍으려 했던 여성 사진기자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일리 텔레그래프 소속의 크리스티 밀러라는 여성 사진기자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베로나 시네마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던 멜 깁슨과 24세 연인 로살린드 로스 사진을 찍으려 했다.

폭행을 주장한 사진기자는 멜 깁슨이 소리를 지르며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 내 등을 세게 밀고 얼굴을 타격하려 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멜 깁슨 측은 멜 깁슨과 멜 깁슨 여자친구는 이 사진기자에게 계속 (촬영을) 중단해달라고 했지만 사진기자는 막무가내였다. 어떤 신체적 접촉도 없었지만 해당 사진기자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멜깁슨은 8일 (현지시각)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임신 중인 27살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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