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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 '신역세권' 수혜 분양 어디?
입력 2008-02-04 15:10  | 수정 2008-02-04 15:10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경의·경춘·중앙선 복선 등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전철이 내년 연이어 개통합니다.
따라서 이같은 전철 개통의 수혜를 받는 올해 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개통할 김포공항-강남을 잇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주변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후분양 물량이 눈에 띕니다.


GS건설은 반포 3단지 3천410가구 가운데 566가구를 이르면 8월 쯤에, 삼성건설은 2단지 2천444가구 가운데 466가구를 연말 쯤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들 두 아파트는 각각 3·7·9호선 역을 걸어서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학권 / 세중코리아 대표
-"강남권에서 제일 큰 단지이고 강남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다. 용적률이 높아 일부의 경우 일조권 침해가 예상된다."

서울 용산-일산-파주를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 주변에서는 두산건설과 이수건설이 분양에 나섭니다.

두산건설은 일산 탄현동에서 9월 2천77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이수건설은 효창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용산구 용문동에서 195가구를 이달 선보입니다.

서울 청량리역과 연결되는 중앙선과 경춘선 주변에서도 분양이 이뤄집니다.

중앙선 부근에서는 엠코가 중랑구 상봉동에서 주상복합 480가구를 오는 5월에, 현대건설은 구리시 수택동에서 후분양 아파트 179가구를 내놓습니다.

경춘선이 지나는 남양주 두 곳에서는 대원건설이 연말 별내지구에서 495가구를, LIG건영은 7월 평내동에서 766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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