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월계수` 아츄커플, 이렇게 달달해도 돼? "우리 결혼해야겠다"
입력 2017-01-09 10:28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아츄커플의 달달함은 어디 까지 인가.
지난 8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세영은 현우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초스피드 결혼을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이날 민효원(이세영 분)은 강태양(현우 분)과 최지연(차주영 분)의 관계를 알게된 뒤 오빠에게 "속물같은 여자와 헤어지라"고 소리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이에 민효원은 엄마 고은숙(박준금)에 "나 임신했다. 우리 결혼해야겠다"고 폭탄선언했고, 효원의 임신을 믿은 고은숙은 아들 딸 커플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민효원 결혼식 후 민효상(박은석) 결혼식 순서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태양은 효원의 급작스러운 결혼 계획에 찬성하지 않았고, 효원은 마음이 상했다. 이후 강태양은 효원을 불러 데이트 하며 솜사탕 막대에 소박한 반지를 건네며 효원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이날 태양은 "내가 지금은 가진 게 없어서 정식으로 프러포즈 할 순 없지만 효원 씨가 내 여자라는 점을 이 동그라미로 꽁꽁 감아놓으려고요"라며 "보석은 없지만 내 마음은 담았으니까 기쁘게 받아줄래요?"라며 고백했다.
이어 그는 "효원씨는 내 청춘의 깜깜한 하늘에 어둠 속을 밀치고 들어온 빛이었다. 효원씨가 너무 환해서 내가 어둠이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고맙다"고 고백해 아츄커플의 행복한 연애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