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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첫방①] 월요병 날려버릴 특급 웃음폭탄
입력 2017-01-09 06:21 
[MBN스타 김진선 기자] ‘신서유기3가 첫 방송됐다. 시즌 1,2에 이어 환상의 호흡을 보이는 멤버들의 조합, 그리고 일요일 저녁대로 옮긴 시간대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8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가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중국 계림으로 향하는 6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안재현,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퀴즈를 맞히는 순서대로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 우선 강호동은 비트코인을 맞히고 고민할 것도 없이 저팔계를 골랐다. 이어 안토니오 살리에르를 맞힌 송민호는 사오정을, 망리단길을 어렵게 말한 안재현은 삼정법사로 변신하게 됐다. 또 규현은 손오공, 이수근은 무천도사, 마지막까지 문제를 못 맞힌 은지원은 초록색 가발을 쓴 부루마가 됐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퀴즈를 못 푸는 모습에 자괴감이 들어 연예계를 떠날까 생각했다”라고 말한 규현의 발언대로, 그는 허당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금색 왁스로 손오공으로 변신하기도.

이어 계림에 도착한 이들은 공항에서 내려 1시간 정도 차를 탄 뒤 비를 뚫고 숙소에 도착했다. 각자의 짐을 푼 뒤, 잠자리에 든 이들이지만, 아침에는 치열한 미션 전쟁이 펼쳐졌다. 은지원은 가발을 쓰고 잠드는가 하면 강호동이 머문 방의 문을 걸어놓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송민호는 길을 잃는 허당면모를 보이기도.

결국 달리고 달려 제작진들보다 버스에 먼저 당도한 이들이지만, 그 과정에서 1호차, 2호차로 팀이 갈렸다. 결국 1호차를 선택한 안재현, 은지원, 규현은 완탕 먹는 꽃길행을 향했고, 강호동, 송민호, 이수근은 답사를 떠나게 됐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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