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희망"
입력 2008-02-04 14:00  | 수정 2008-02-04 14:00
미국 측이 올해 2만5천여명으로 감축할 예정이던 주한미군을 2만 8천500여 명 선에서 유지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에서 미국 측이 이같은 뜻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주한미군 관계자도 미군 수뇌부가 오는 2012년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등을 고려할 때 주한 미군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04년 3만 7천500여 명이던 주한미군을 올해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2만 5천명을 유지하는 로드맵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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