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슈퍼볼 정상 18년만에 탈환
입력 2008-02-04 13:30  | 수정 2008-02-04 13:30
뉴욕 자이언츠가 미 프로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전승 우승을 좌절시키고 18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습니다.
NFC 챔피언 뉴욕은 제42회 슈퍼볼에서 경기 종료 39초 전에 터진 플라시코 버레스의 역전 터치 다운에 힘입어 18전 전승을 달리던 AFC 정상 뉴잉글랜드를 17-14로 누르고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이로써 뉴욕은 지난 86년과 9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슈퍼볼 정상을 밟았고 쿼터백 일라이 매닝은 지난 슈퍼볼 MVP였던 친형 페이튼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슈퍼볼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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