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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폭행시비 휘말려…악수 요청 거절했다가?
입력 2017-01-07 1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려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태곤은 일방적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7일 한 매체는 이태곤이 이날 오전 두 명의 남성과 시비 끝에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담당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태곤은 이날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악수 요청을 거부한 것이 발단이 돼 A(33)씨 등 2명으로부터 주먹과 발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
하지만 A씨 측은 자신들도 이태곤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 경찰 측은 "이태곤이 A씨 등의 요청을 불쾌하게 생각해 거절했다가 폭행 시비가 생긴 것”이라며 이태곤과 A씨 등 사이의 쌍방 폭행인지, 아니면 이태곤이 정당방위를 한 것인지 가려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경찰서에서 사건 경위를 진술하는 등 조사를 받고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이태곤은 A씨 등으로부터 당한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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