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갑자기 살 빠지면 당뇨병이다!?
입력 2017-01-07 16:17 
사진=MBN 천기누설


지난 1일 방영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갑자기 살이 빠지면 당뇨병!?'이라는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최근 운동을 시작한 아내 나긍정 씨. 그런 그녀에게 남편이 찾아와 "요즘 당신 운동하더니 몸무게 좀 줄었어?"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나긍정 씨는 "내가 요즘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몸무게 한 번 재볼까?"하고 묻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체중계에 오른 나긍정 씨. 나긍정 씨는 5kg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는 기뻐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은 "잠깐만, 한 달도 안 됐는데 5kg이 빠졌다고?"하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이어 "내 친구 와이프도 갑자기 살이 빠져서 병원에 갔는데 당뇨병이었대"라고 걱정합니다.



당뇨병이라는 말에 나긍정 씨는 화들짝 놀랍니다.

이에 박민선 내과전문의는 "맞다. 당이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에너지를 써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에너지는 쓰지 못하고 혈액에는 당이 올라가 있으면서 에너지는 내 몸에 있는 근육이나 지방을 분해해서 쓰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전문의는 "그래서 체중이 빠지게 되는 게 당뇨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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