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청와대 절충안 마련 못해
입력 2008-02-04 11:15  | 수정 2008-02-04 13:37
정부는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확정안 마련을 위해 한덕수 총리 주재로 청와대와 관계 부처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견 조율을 벌였지만 최종 절충안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아침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총리를 비롯해 김신일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회의가 끝난 후에도 제3의 대안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놓고 청와대와 교육부가 계속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당초 오늘 오후 2시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직접 로스쿨 확정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청와대와 조율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브리핑 시간은 더 늦춰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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