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당선인, 관광산업 활성화방안 논의
입력 2008-02-04 10:50  | 수정 2008-02-04 10:5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산업 진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설연휴를 앞두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아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1. 이 당선인이 관광업계 관계자와 만나고 있다구요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오전 10시부터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이 천만명이 넘었지만, 국내에 오는 관광객은 절반에도 못미친다며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해 왔습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관광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차별화된 관광영역개발, 관광행정의 혁신 등을 해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대통령직 인수위가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구요.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오늘(4일) 아침 간사단회의에서 무역수지나 물가가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수위 업무 성격상 특별히 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없지만, 현 정부와 협조해 향후 경제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수위가 별다른 정책수단이 없으면서도 장바구니 물가에 신경을 쓰는 것은, 올 1월 물가상승률이 3.9%로 새정부의 목표인 3.5%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오늘 오후 게임업체 넥슨을 방문해 게임업계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3. 청와대 수석 인사 발표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구요.

-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당초 오는 10일경 수석비서관 인사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각 수석 산하 비서관과 행정관 인선을 위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르면 내일(5일) 발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시기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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