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매수...주가 사흘째 강세
입력 2008-02-04 09:40  | 수정 2008-02-04 11:25
주가가 사흘 연속 오르면서 1670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강세와 함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오늘 상당히 강한 출발을 하고 했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네 견조한 흐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상승폭은 커지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강세 영향으로 21포인트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증시도 1% 이상 오르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6포인트 상승한 1670을 기록중입니다.

전기가스업종만 하락하고 있을 뿐 건설과 기계, 전기전자, 증권, 보험, 철강금속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600억원을 매수하면서 이틀째 사고 있고 기관도 200억원 매수, 개인만 8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입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하면서 60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등 IT 대형주도 일제히 오름세입니다.

한국전력이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포스코, SK텔레콤, 신한지주 등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사흘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수는 14포인트, 2.3% 상승한 626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과 30억원을 사고 있고 개인만 90억원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 제안 소식으로 NHN과 다음 등 인터넷업종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코스닥 시장 역시 대형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래에셋과 삼성증권 등 증권주도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건설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은 매각 장기화 우려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두림티앤씨와 에버리소스, ICM 등 석탄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