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진그룹 2세, 또 법정싸움
입력 2008-02-04 09:35  | 수정 2008-02-04 09:35
한진그룹의 2세들이 창업자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재산분할 싸움에 이어 이번에는 선친의 기념관 건립과 지분을 놓고 또 법정에서 맞서게 됐습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지난달 3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내용은 고 조중훈 회장의 사가인 '부암장'의 기념관 조성 약속 불이행에 따른 정신적 피해보상과 부암장의 상속지분 이전 등입니다.
이번 소송은 2002년 고 조 회장 별세 후 재산분할을 둘러싼 2005년의 정석기업
차명주식 증여 소송, 2006년의 대한항공 납품업체와 관련한 민·형사소송에 이은 3번째 형제간 법정다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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