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가 만취 상태로 술집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밤이 깊은 시각, 경찰 차량 한 대가 어딘가로 향합니다.
어제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해당 남성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한화건설 팀장으로 있는 김동선 씨.
김 씨는 만취 상태로 갑자기 종업원 두 명의 뺨과 머리를 때렸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씨는 호송되던 중 경찰 차량 안에서도 난동을 부려 차량 내부가 여러 곳 파손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저기서 이쪽으로 발로 찬 거죠. 차 시트가 뜯어졌어요. 문도 보면 튀어나왔잖아요."
김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며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했지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 측은 개인의 문제이므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한화그룹 관계자
- "개인의 일이라서 그룹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입니다."
김승연 회장은 김 씨에게 죄를 지은 만큼 벌을 받고 반성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체포 상태인 김 씨는 구속 영장 심사 전 최대 48시간까지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전범수·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가 만취 상태로 술집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밤이 깊은 시각, 경찰 차량 한 대가 어딘가로 향합니다.
어제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해당 남성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한화건설 팀장으로 있는 김동선 씨.
김 씨는 만취 상태로 갑자기 종업원 두 명의 뺨과 머리를 때렸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씨는 호송되던 중 경찰 차량 안에서도 난동을 부려 차량 내부가 여러 곳 파손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저기서 이쪽으로 발로 찬 거죠. 차 시트가 뜯어졌어요. 문도 보면 튀어나왔잖아요."
김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며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했지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 측은 개인의 문제이므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한화그룹 관계자
- "개인의 일이라서 그룹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입니다."
김승연 회장은 김 씨에게 죄를 지은 만큼 벌을 받고 반성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체포 상태인 김 씨는 구속 영장 심사 전 최대 48시간까지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전범수·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