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부동산 시장도 침체 조짐
입력 2008-02-04 08:35  | 수정 2008-02-04 08:35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뉴욕지역의 부동산 시장까지 불안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맨해튼 내 고급 주거시설의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가격과 임대가격이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의 조짐이 감지되면서 거품 붕괴 후 급락세를 보였던 지난 1990년대와 같은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뉴욕지역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11월 현재 연간 4.8%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경기침체 우려에 가장 영향을 받지 않았던 맨해튼의 임대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7%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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