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차 확대...채권시장 '핫머니'유입
입력 2008-02-04 07:05  | 수정 2008-02-04 15:16
국내외 금리차가 커지면서 채권시장으로 투기자금인 이른바 '핫머니' 유입이 늘면서 자금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이 사들인 채권 규모가 3조 3천 953억원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외국인의 상장 채권 보유액은 사상 최대치인 40조 3천억원으로 늘었지만, 전체 채권 보유 비중은 5%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는 2%포인트나 벌어진 상태여서, 낮은 금리로 달러를 빌려 금리가 높은 한국 채권에 투자하는 거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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