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전추 "세월호 당일에 미용사 두 분 데려와"…7시간 미스터리 풀리나
입력 2017-01-05 16:30  | 수정 2017-01-05 16:47
윤전추 /사진=연합뉴스
윤전추 "세월호 당일에 미용사 두 분 데려와"…7시간 미스터리 풀리나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소환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했습니다.

윤 행정관은 "고영태 의상실 직원이 미용사처럼 청와대에 정식등록 했다"며 "박 대통령이 의상실에 전할 대금 현금으로 내게 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미용사 두 명이 청와대에 출입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에서 근무했을 때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하는) 두 분을 제가 (관저로) 모셔다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비공식적 업무를 담당한 윤 행정관의 이 증언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는데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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