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차명계좌 수사대상 200명 넘어
입력 2008-02-04 02:00  | 수정 2008-02-04 02:00
삼성특검팀은 삼성그룹이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이 2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소환된 참고인들의 계좌를 포함해 지금까지 분석한 상당수 계좌들은 차명계좌가 맞다며, 계열사 임직원 170~180명과 옛 구조본 관계자 20~30명이 수사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자신의 갤러리에서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공개했던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재소환해 '행복한 눈물'을 구매한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조사하며 진짜 주인이 누군지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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