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기 '소한' 큰 추위 없어…강원 산간 많은 눈
입력 2017-01-05 07:51  | 수정 2017-01-05 08:00
<1>오늘은 절기 소한입니다. 대한마저 꽁꽁 얼려버릴 만큼 춥다고 하지만 오늘은 소한이 힘을 쓰지 못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 낮 기온 1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평년 수준을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2>한편 동해안 지역에서는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서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 영남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비로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오늘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전일 남아 있는 먼지로 인해서 오전까지 경기북부와 영서, 남부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일부 동해안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 곳곳에서는 안개가 끼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0.6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10도, 청주 9도, 대구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중반에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주말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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