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특검 최순실 새 혐의 포착…대통령과 '뇌물죄'로 엮이나
입력 2017-01-04 20:19 
특검 최순실 새 혐의 포착 /사진=연합뉴스
특검 최순실 새 혐의 포착…대통령과 '뇌물죄'로 엮이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에게 뇌물혐의를 새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규철 특검팀 대변인은 오늘(4일) "최 씨에 대해 새로운 범죄사실을 인지해 새로 발부받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혐의엔 '뇌물죄'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공한 옷과 가방을 염두해 뒀거나, 박 대통령과 최씨 그리고 삼성그룹을 둘러싼 제삼자 뇌물혐의를 토대로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최 씨가 출석 요구를 계속해서 거부함으로써 체포영장 혹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소환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앞서 최 씨는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특검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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