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서울의 6억원 초과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대선 이후 6주간 서울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값이 평균 0.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대선 전 6주간 평균 0.06% 떨어진 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는 이들 고가 주택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이 줄어들고 재건축의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 초과로 완화할 경우 종부세, 양도세 등 세제 혜택이 기대되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의 아파트값은 대선 전에 0.09% 하락했던 것과 달리 대선 후 0.04% 올랐다.
또 다른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대선 이전 6주간 0.25% 하락했으나 이후 6주간 0.28% 상승했다.
가격대별로는 대선 후 6억원대가 0.27%, 7억원대는 0.41%, 8억원대 0.1%, 9억원대 0.67%, 10억원 이상 0.21% 각각 올랐다.
부동산써브 조사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용산구로 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 조성 등의 호재에 힘입어 같은 기간 1.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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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대선 이후 6주간 서울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값이 평균 0.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대선 전 6주간 평균 0.06% 떨어진 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는 이들 고가 주택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이 줄어들고 재건축의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 초과로 완화할 경우 종부세, 양도세 등 세제 혜택이 기대되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의 아파트값은 대선 전에 0.09% 하락했던 것과 달리 대선 후 0.04% 올랐다.
또 다른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대선 이전 6주간 0.25% 하락했으나 이후 6주간 0.28% 상승했다.
가격대별로는 대선 후 6억원대가 0.27%, 7억원대는 0.41%, 8억원대 0.1%, 9억원대 0.67%, 10억원 이상 0.21% 각각 올랐다.
부동산써브 조사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용산구로 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 조성 등의 호재에 힘입어 같은 기간 1.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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