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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이돌 성희롱` 이세영 사건 `각하` 의견…검찰 송치
입력 2017-01-04 11:48  | 수정 2017-01-04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자 아이돌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이세영에 대해 경찰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각하 의견을 내놨다.
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세영 사건에 대해 '각하' 의견으로 검찰 송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지난해 말 tvN 'SNL코리아8' 호스트로 출연한 B1A4 멤버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이 이세영이 자신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했으며, 이에 따라 이세영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해 'SNL코리아8' 제작진은 "호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세영 또한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팬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고 재차 사과했으며 이후 프로그램을 하차,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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