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개혁보수신당 합류…"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 만들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2000년 입당 이후 지금까지 국민과 함께 가는 건강한 보수, 시대에 맞게 개혁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노력해왔다"면서 "하지만 국가와 당보다는 대통령 개인만 바라보는 정치, 국민과 당원보다는 계파이익을 앞세운 패거리 정치에 막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실패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근본적 대변화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대한민국 수립 후 40년 권위주의에 이어 87년 이후 30년간 이어져온 권력집중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실패와 한계로부터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모든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되어 대통령과 소수 패권 집단에 예속되는 정치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2000년 입당 이후 지금까지 국민과 함께 가는 건강한 보수, 시대에 맞게 개혁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노력해왔다"면서 "하지만 국가와 당보다는 대통령 개인만 바라보는 정치, 국민과 당원보다는 계파이익을 앞세운 패거리 정치에 막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실패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근본적 대변화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대한민국 수립 후 40년 권위주의에 이어 87년 이후 30년간 이어져온 권력집중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실패와 한계로부터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모든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되어 대통령과 소수 패권 집단에 예속되는 정치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