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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일급비밀, 카리스마+폭풍친화력+깨알개인기 다 가진 `특급신인`
입력 2017-01-03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연초부터 신인 아이돌그룹이 쏟아지는 2017년의 첫 날, 가요계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진 보이그룹이 있다. 팀명부터 눈에 확 띄는 주인공은 바로 7인조 그룹, 일급비밀이다.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일급비밀 데뷔 미니앨범 ‘Time's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일급비밀은 저희는 각자 연습 기간이 3년 정도 된다. 회사 안에서 서바이벌로 경쟁을 통해 데뷔했다”고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독특한 팀명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이들은 이전에는 세븐스톤즈라는 팀명이 있었는데 일급비밀이라는 포부를 담은 이름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를 다니다 팀명을 물어보시는 분들께 ‘일급비밀입니다라고 하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 노래 제목으로 아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팀명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이들은 우리끼리 일급비밀이라는 단어를 많이 이야기해왔다. 팀명을 정하다가 후보 중 하나로 일급비밀이었는데 대표님이 보시고 장난으로 ‘팀명으로 어떻겠느냐고 하셨는데 상의하는 과정에서 실제 팀명이 됐다”며 높은 포부가 담긴 팀명이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타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으로는 멤버별 뚜렷한 개성이 잘 어우러진다는 점을 꼽았다. 일급비밀은 우리끼리 프로듀싱도 많이 하는 편이고 안무에도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 또 멤버 일곱명이 개성이 뚜렷하다. 연습 초반에는 걱정을 했는데 잘 섞이는 부분이 커서 앞으로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She는 외모로 평가되는 사람의 매력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서툴지 않은 일급비밀만의 특별함을 가득 담았다.
이들은 타이틀곡 ‘She의 포인트 댄스에 대해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 선배님의 모습에서 안무를 착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급비밀은 이병헌 선배님이 ‘내부자들에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자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손을 강조한 댄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을 향해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중에라도 꼭 한 번 이 춤 한 번만 춰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일급비밀은 선배 가수 중 롤모델로 빅뱅, 세븐틴을 꼽았다. 일급비밀은 롤모델은 빅뱅이다. 또 세븐틴의 무대 구성 능력을 정말 닮고 싶다”고 말했다.
또 ‘친근돌이라는 수식어르 받고 싶다 한 일급비밀은 대중과 친근한 소통을 하면서 우리의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나 앨범 컨셉을 보면 하얗고 맑은 이미지로 나오고 있다”며 우유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팀명이 담고 있는 의미처럼 가요계 정상이 목표”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힌 이들은 한 해를 잘 보내 연말 가요대전에 참여하는 게 꿈”이라는 신인다운 담백한 꿈도 덧붙였다.
한편 일급비밀의 데뷔 미니앨범 ‘Time's Up은 타이틀곡 ‘She와 Inst 트랙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작곡가 스윗튠이 작업 일선에 나섰으며 일급비밀 멤버 정하와 우영이 직접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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