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보류 소식에…정청래 "정유라는 범죄자"
입력 2017-01-03 15:38 
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보류/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캡처
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보류 소식에…정청래 "정유라는 범죄자"



3일 '국정농단'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정 씨를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정유라는 범죄자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

정 전 의원은 관련 기사를 첨부한 뒤 "정유라는 미성년자가 아니다. 모든 게 엄마 탓이라고 응석을 부릴 나이가 지났다"며 "각종 특혜의 조력자가 엄마고 본인은 범죄 당사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터폴 사무총국은 한국 경찰이 요청한 적색수배 발부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덴마크 당국이 정 씨를 검거하고 구금 연장을 결정하면서 신병이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앞서 정유라는 지난 2일 덴마크 법원 구속연장 심리를 받기 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에게 책임을 돌리며 이화여대 특혜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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