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중공업 최고 성과 직원에 포상…일 잘한 홍과장 5000만원 포상금 받았다
입력 2017-01-03 15:25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에게 5000만원을 포상했다.
3일 현대중공업은 자재 구매 담당자 홍순준 과장(34)을 2016년 회사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직원으로 선정, 사내 최고 포상인 '현중인 대상(大賞)'을 수여하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상금 5000만원은 임직원 개인에 대한 일회성 포상으로는 최고 액수라고 설명했다.
홍 과장은 2014년부터 쿠웨이트 국영 정유사가 발주한 화공플랜트공사의 자재 구매를 담당하며 840억원의 자재비를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종무식에서 기술개발, 영업, 혁신, 특별공로 등 4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단체 6팀과 개인 6명을 선정해 '현중인상(賞)'과 총 1억1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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