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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TEX에는 건강한 추신수 필요…포지션 상관無”
입력 2017-01-03 08:50 
미 언론이 건강한 추신수(사진)가 올해 텍사스 성적에 중요한 열쇠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성공적 시즌을 위해서는 건강한 추신수(35)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텍사스의 2017시즌 동안 지켜봐야 할 부분 5가지를 선정했다. 그 중 한 가지는 추신수와 관련된 이야기로서 MLB.com은 추신수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LB.com은 이어 추신수는 지난 162경기에서 타율 0.275 23홈런 82타점에 107득점 출루율 0.382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수치는 추신수가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을 때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추신수는 지난해 부상자 명단에만 무려 네 차례 올랐다”고 꼬집었다.
결국 핵심은 건강한 추신수가 팀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 잦은 부상에 힘겨워한 추신수는 지난해 4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성적 역시 타율 0.247 7홈런 17타점 27득점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MLB.com은 텍사스 입장에서 추신수가 외야수든 지명타자든 포지션에 상관없이 매 경기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이 절실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13시즌 후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불에 대형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올해 텍사스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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