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광구 우리은행장 "올해 민영화 원년…수익성 중심으로 영업체질 개선하자"
입력 2017-01-02 11:45 
2일 새해 첫 공식행사로 열린 '2017 신년맞이 임직원 결의다짐행사'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 1500여명이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앞에 모여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새해 첫 공식행사로 15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2017 신년맞이 임직원 결의다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장은 이날 아침 일찍 모인 임직원들과 남산에 올라 일출을 보며 민영화 달성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작성하고 새해 결의를 다짐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민영화를 큰 기회로 삼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글로벌과 플랫폼 등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민영화 소회를 밝히면서 "그동안 믿고 응원해 주신 2200만 고객분들을 위해서라도 임직원 모두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전 직원이 하나가 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