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1천994명 지원자 몰려 '26대1 경쟁률'
입력 2017-01-01 16:10 
사진=연합뉴스


대전시청 등에서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대전시는 77명을 선발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에 1천994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시는 관공서 아르바이트 업무가 힘들지 않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많아 대학생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뽑힌 학생들은 근무 시작일인 2017년 1월 4일과 2월 1일 각각 오리엔테이션을 받고서 시청사와 사업소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업무를 합니다.


대학생 한 명의 총 근무 기간은 15일로, 15일을 꽉 채워 일하면 1인당 109만8천720원(시급 7천630원)을 받습니다.

시 관계자는 "참여 학생에게는 행정체험 경력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주요 시정을 알려 행정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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