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CES서 1+1 복합세탁기·건조기 선보여
입력 2017-01-01 15:22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플렉스 드라이. [사진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일 윗부분은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 아래 부분은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를 장착한 '플렉스워시' 세탁기를 선보인다. 또 윗부분에 소용량 건조기와 아래 부분에 대용량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탑재한 '플렉스드라이' 건조기도 함께 내놨다.
플렉스워시는 세탁물의 종류·양·시간에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동시 또는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투명한 도어를 통해 세탁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언제든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다.
플렉스드라이는 손상 우려가 많은 스카프나 블라우스 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세탁물을 상부에 위치한 소용량 건조기에서 별도로 건조할 수 있다. 이들 제품 모두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각각 두 대의 세탁기와 두 대의 건조기 역할을 하면서도 호스와 배관 등은 동일하게 1개씩만 사용해 공간 활용도도 높다.
삼성전자는 이 두 제품을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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