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하면 평화롭고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은 도심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포항방송 이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던 비둘기가 도심의 혐오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갑자기 늘어난 비둘기들로 인한 악취나 건강, 소음, 건물, 차량 등에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아름 / 포항방송 기자
-"이곳은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는 오거리 한 상가 앞입니다. 도로는 비둘기들의 배설물과 털로 온통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
비둘기들의 몸에는 많은 이나 진득이 등이 기생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세균에 감염될까 노심초사합니다.
또 강한 산성인 비둘기 배설물로 이곳의 유리창과 도로는 이미 부식된 상태입니다.
게다가 죽도동 한 아파트 단지에 비둘기들이 둥지를 틀면서 주민들은 '구구구' 거리는 소음피해와 함께 깃털과 배설물로 더럽혀진 건물을 청소하고 도색도 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럽혀 진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심지어 방충망을 뚫고 집안으로 침입하는 비둘기들의 비행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뾰족한 묘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박복남 / 포항시 죽도2동
-" "
전문가들은 개발 등으로 자연의 생활 터전을 잃은 비둘기들이 먹이가 풍족하고 따뜻한 도심에 길들여져 연간 1~2회 산란을 했지만 5~6회로 늘어났고, 평균 10년 정도의 강한 생명력으로 그 수는 더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둘기들에게 먹이 주는 것을 제한하고, 그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도심 속 비둘기들에 대한 연구와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PCB뉴스 이아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원인이 무엇인지, 포항방송 이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던 비둘기가 도심의 혐오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갑자기 늘어난 비둘기들로 인한 악취나 건강, 소음, 건물, 차량 등에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아름 / 포항방송 기자
-"이곳은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는 오거리 한 상가 앞입니다. 도로는 비둘기들의 배설물과 털로 온통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
비둘기들의 몸에는 많은 이나 진득이 등이 기생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세균에 감염될까 노심초사합니다.
또 강한 산성인 비둘기 배설물로 이곳의 유리창과 도로는 이미 부식된 상태입니다.
게다가 죽도동 한 아파트 단지에 비둘기들이 둥지를 틀면서 주민들은 '구구구' 거리는 소음피해와 함께 깃털과 배설물로 더럽혀진 건물을 청소하고 도색도 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럽혀 진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심지어 방충망을 뚫고 집안으로 침입하는 비둘기들의 비행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뾰족한 묘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박복남 / 포항시 죽도2동
-" "
전문가들은 개발 등으로 자연의 생활 터전을 잃은 비둘기들이 먹이가 풍족하고 따뜻한 도심에 길들여져 연간 1~2회 산란을 했지만 5~6회로 늘어났고, 평균 10년 정도의 강한 생명력으로 그 수는 더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둘기들에게 먹이 주는 것을 제한하고, 그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도심 속 비둘기들에 대한 연구와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PCB뉴스 이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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