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콩고 등에서 9천만배럴 유전 매입
입력 2008-02-01 13:25  | 수정 2008-02-01 13:25
우리나라가 미국 멕시코만과 아프리카 콩고에서 매장량 9천만 배럴 규모의 생산유전을 매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석유공사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어제(지난달 3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이재훈 산자부 차관과 보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테일러 에너지가 보유한 멕시코만 해상유전을 매입하는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이 유전은 하루 1만7천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으며 2009년까지 하루 1만9천 배럴로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4년이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30일에는 영국 툴로우사가 보유한 콩고 생산유전 지분 11%를 4억 3천여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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