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 항소심 징역 7년
입력 2008-02-01 12:00  | 수정 2008-02-01 12:00
삼주산업 등의 대표이사 명의로 152억원 상당의 당좌수표를 발행한 뒤 부도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김 회장이 막대한 금액의 수표를 부도내고도 미국으로 도주하는 등 범행 수법이 좋지 않아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금고인수 작업을 도와달라며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에게 2억 여원을 준 혐의 등 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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