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실장 유우익...오늘 발표
입력 2008-02-01 10:55  | 수정 2008-02-01 10:55
차기 정부 첫 청와대 대통령실장으로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확정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잠시 뒤에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1)
약 30, 40분 후면 공식 발표가 있겠지만 유우익 교수가 대통령실장으로 확정이 된거죠?

답)
네, 이명박 당선인이 첫 대통령실장으로 유우익 서울대 교수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유 교수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이 당선인의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을 맡으면서 10년 이상 이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특히, 총리와 각료 인선 등 이 당선인이 수시로 전화를 걸어 상의할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제주 출신 육사 24기로 경선 때 부터 캠프에 참여해 이 당선인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당선인측은 청와대 수석인선도 가급적 빨리 마무리한다는 입장이지만 설 연휴 이전에 발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습니다.


질문2)
오늘 인수위원회 회의 내용도 전해주시죠?

답)
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곧 설이 다가 오고 있다며 설 민생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민에게 설 선물을 줄게 없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관련 분과에서
민생을 위해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을 잘 구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박 당선인은 잠시 전 부터 무역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데요.

고유가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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