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주사아줌마 중독?…비선실세 이어 진료도 비선으로
입력 2016-12-29 19:17 
박근혜 대통령 주사아줌마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주사아줌마 중독?…비선실세 이어 진료도 비선으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연일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분야도 비선진료가 난무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로부터 주사를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사 아줌마'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하는 속칭 '야매'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최고 통수권자의 건강이 '야매 의료인'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은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주사 아줌마'가 수차례 청와대를 드나든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의료 행위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현재 특검은 '주사 아줌마' 역시 비선의사와 마찬가지로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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