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리트니 스피어스 또 자살 시도
입력 2008-02-01 10:25  | 수정 2008-02-01 10:2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최근 기행으로 여러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미국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또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집에서 또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스피어스의 자살 시도 소식을 긴급 보도하며 구급차가 브리트니를 UCLA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앞서 브리트니가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자살 시도는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로, 브리트니는 머리를 삭발하고 두 아들 앞에서 자살 협박을 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정신질환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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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약 8천만년 된 도마뱀 모양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7미터 길이의 이 도마뱀 화석은 악어 종 연구에서 선사시대와 현대 사이의 잃어버린 진화의 고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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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 들어서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집니다.

유엔 평화 사절인 클루니는 수단 다르푸리 지역을 둘러본 후 인도를 거쳐 유엔 본부로 귀환했습니다.

클루니는 수단 다르푸르 문제에 대해 수단 정부와 민병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국제 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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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10대 소년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소년의 부모에게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낸 운전자가 끝내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운전자 토마스 델가도 씨는 사고 당시 자신이 몰고 있던 고급 승용차가 파손됐다며 2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천 8백만원의 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비난 여론이 빗발친 후 델가도 씨는 소송을 취하했지만 소년의 부모는 델가도 씨를 상대로 운전 부주의 혐의로 맞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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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타이슨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작은 마을 소웨토를 방문했습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타이슨은 한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

한편 기금 모금을 위해 타이슨이 주최한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던 제이콥 주마 아프리카 민족회의 총재는 여성 단체들의 반대로 연회에 불참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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