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국발 호재...주가 이틀째 강세
입력 2008-02-01 10:00  | 수정 2008-02-01 10:00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증시 급등속에 외국인이 22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시황 알아봅니다.
김선진 기자

네 증권선물거래소입니다.


(질문) 현재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상승폭이 약간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증시가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진정되면서 급등한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또 외국인이 22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 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1636을 기록중입니다.

기계와 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장비와 건설, 화학, 유통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의약, 음식료업종은 약세입니다.

외국인이 540억원을 매수하면서 22일만에 매수로 돌아섰고 개인도 310억원 매수, 기관만 9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대형주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코스닥 시장은 6포인트 오른 615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소폭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소폭 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NHN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네오위즈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국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현대중공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3위를 회복했고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태내고 있습니다.

또 대한해운 등 해운주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 증권주, 그리고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플래닛82는 대표이사 구속 악재로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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